미미의 여행/미국 여행

2015.1.16 Grand Canyon

★☆ Mimi ☆★ 2015. 1. 30. 18:00


 


 

 

비행기는 푸른 나무가 삐죽삐죽 서 있는 수풀지대를 지나 거대한 황무지 계곡으로 떠오릅니다.

분명 계곡은 붉은 사막임이 분명하나 그것은 한 눈에 힐끔봐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모양이 심각하게 이상합니다.

 과연 이 모양을 무엇이라 표현해야 가장 정확할까요? 맛있는 버거가 심하게 압축돼 하나의 결들로 하나하나 표현돼 있다고 할까요?

아니면 피라미드의 한 면처럼 계단이 져 있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직접 가까이서 본 것이 아니지만 정말 일상에서 볼 수 없는 자연의 신비를 연출하더군요.

 

 

 

 

 

 

 



 

 

 

 

 

 



 

 

늘상 언급하지만, 저의 글귀는 제가 본 모든 것을 상세하게 표현할 수 없더군요.(필력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글을 쓰고 난 뒤에는 항상 아쉬움이 뒤따른 것으로 충분했는데, 

이번에 그랜드 케년을 보고나서 글을 쓸 때는 그 아쉬움이 정말 제 상상을 초월하더군요,(동영상이라도 촬영할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정말 이 세월의 결들이 살아있는 듯한 마치 한국화 같은 광경이 넓은 대지에 걸쳐 길게 펼쳐있다면 여러분은 믿을 수 있겠나요?

 

 

 

 

 

 

 


 

 

 

 

 

 


 

 

그랜드 케년은 폭이 15km이고 깊이가 1.6km, 장축으로 450km를 자랑합니다.

1700만년 전 지구의 해면에 거대한 이상 증상이 일어났을 때 바다에 잠겨있는 대륙(콜로라도 고원)이 떠오른 것인데요.

그 이후 콜로라도 고원이 500만년 동안 비, 바람 등에 의해 침식되며 형성된,

자연이 500만년 동안 조심스럽게 조금씩 그려온 예술품이기에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깊이 1.6km이면 세계최고 빌딩(829m)의 높이보다 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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