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9. 카약 체험기 -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카약 행사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개최했습니다.
우리 청 행사이기도 하고 또 새로운 것에 항상 도전하는 미미이기에 이번 카약행사도 참여해봤는데요.
전부터 부산에 온 이상, 광안리 해수욕장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었는데
이번 카약 행사 포스트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드리네요.
행사는 약 10시 정도부터 열렸지만 9시부터 사람들로 가득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멀리 앞으로 카약을 타고 항해할 광안대교의 모습과 다양한 색깔의 카약, 본부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거리는 것은 저만 그러는 것일까요?
카약을 타고 힘차게 광안대교로 돌진!!!
이라고 외치고 싶었으나 정말 카약은 앞으로 나가질 않더군요. 돛 하나로 혼자 추진력을 얻어 나가려다 보니
오리발과 함께 수영할 때처럼 쭉쭉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생각보다......)
앗... 가장 중요한 사진들을 제 손으로 가려버렸어요.
제 블로그에 넣기에 너무나도 부족한 사진들이지만, 물론 지우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지만
카약을 타면서 광안리에 나와 찍은 유일한 사진들이기에 차마 지우지 못하고 올립니다.
멀리 센텀시티의 모습과 광안대교 교각의 모습이 눈에 띄어요.
(이것들에 대해서 다음에 다시 포스팅 할 것입니다.)
그 누가 그랬을까요. 토목은 정말 멋지고 웅장한 구조물이라고...(죄송합니다 제가 지어낸 말이에요.)
위는 길이가 약 7km에 달하는 현수교 광안대교의 모습으로서 각 현에서 달아내린 줄의 모습과 그에 의해 지지되는 교량의 모습들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교량 하부도 정말 멋집니다. 자동차의 어마어마한 하중을 견디기 위해서 다량의 강력한 자재를 배치한 모습입니다.)
보이는 아파트 타운은 삼익비치 아파트 타운입니다.
저희 숙소에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나오는 길에 마주할 수 있는 아파트 타운인데요.
새벽녘에 광안리 대교 너머로 해가 뜨는 모습이 연출되던데 이곳에 살면 매일 그런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겠죠.
새삼 부럽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