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의 여행/기타 여행

2018.1.20. 대구 이월드 방문기

★☆ Mimi ☆★ 2018. 5. 1. 04:20

 

 

 

대구이월드를 방문합니다.

대구 이월드는 대구 두류공원 근처에 있는 테마파크로서 1992년 처음 개장한 이후

2011년 "이랜드"라는 회사가 테마파크를 인수함으로써 "대구이월드"라고 불리는 테마파크입니다.

 

대구 이월드는 우리나라에서 손 꼽을 정도로 유명한 놀이동산인데요.

실제 방문해보니 그 명성이 괜히 붙어진 게 아니라는 것을 느낄 정도로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더군요.   

 (두번째 사진의 1번이 정문입니다. 1번에서 케이블을 탑승하면 5번까지 갈 수 있습니다.)

(2번이 중앙광장으로 입구와 비슷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본 놀이공원 3번 4번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제일 처음 대구이월드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전경입니다.

입구와 매표소, 그리고 매표소를 통과했을 때 두류산 83타워가 눈에 띕니다,

과연 놀이동산답게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자극적인 색깔이 가득하군요.

(Carnival 입구를 지나 오른쪽에 머리띠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있는데, 정말 아기자기한 귀여운 것을 많이 팔았습니다.)

(연인끼리 가면 꼭 들려봐야 할 곳 같더군요.)

 

 

 

 

 

 

 

 

 

놀이동산의 시작은

형형색색 다양한 색깔의 우산과 금방이라도 터질 것만 같은 풍선이 가득한 길을 지나

광장에서부터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83타워까지 가는 방향으로 하는 것도 좋으나

스카이웨이라는 길 오른쪽에 보이는 케이블카를 타고 단번에 올라가 꼭대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매우 현명한 방법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면 놀이동산 전체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케이블카는 1번에서 5번으로 연결됩니다.)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환각과 비슷한 자극을 주어야 하는 놀이동산은

현란한 빛과 단조롭기에 더욱 자극적인 음악으로 항상 사람을 자극해야 합니다.

대구 83타워부터 놀이동산으로 진입하는 길은 특히 강렬한 색채가 가득하던데요.

벌써부터 색채에 취한 사람들은 이곳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착각에 빠져 셀카 찍기에 바쁩니다. 

(분수무대라고 불리는 대구 83타워의 모습과 83타워에서 놀이동산으로 내려가는 곳의 전경입니다.)

(지도상 4번) 

 

 

 

 

 

 

 

 

 

어느새 일상의 편안함에 안주하여

새로운 도전을 멀리하고 위험한 도전은 최대한 피하고 싶은 미미입니다.

언젠가부터 유년기 시절에 가지고 있던, 위 아래가 뒤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점점 나이가 들고 사회적으로 위치가 자리잡힘에 따라 그냥 안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변하더니

이제는

 

 

 

 

 

 

 

 

 

놀이기구 "바이킹"만 하더라도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 놀이기구를 타야할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지만 말이지요.) 

그리고

유치해 보일 수 있지만 어렸을 때는 겁쟁이만 타는 것처럼 보였던 회전목마가 이상하게 타보고 싶더군요.

드라마 등에서 너무 아름답게 미화된 모습에 환상이 생겨서 그럴까요.

아니면 다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세상을 바라보고 싶기 때문일까요.

(중앙광장에서 볼 수 있는 전경과 회전목마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대구 이월드의 전경입니다.)

 (지도상 3번)

 

 

 

 

 

 

 

 

 

20대 후반에 처음 온 놀이동산에서 색다른 경험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우리에게

낮에는 단순한 조형물로만 여겨졌던 여러가지 소품들(우산, 풍선 등)이 빛을 발하며 이월드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언젠가, 저에게 연인이 생기고 제 후세가 생기면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네요.

(지도상 2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