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의 여행/기타 여행

2012.7.2~4 해남, 완도 방문기

★☆ Mimi ☆★ 2012. 7. 2. 17:41

 




땅끝마을 해남과 완도 방문기

총 거리 120km의 장거리 여행.

지금부터 여행을 떠나겠습니다.

 






1. 두륜산 도립공원.

 

 

 

 

해남에는 두륜산이라고 광주에 무등산과 같은

산이 하나 존재합니다.

그 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데요.

 그 두륜산에 있는 케이블 카를 타보려고 합니다.








 

 

두륜산 케이블카 티켓입니다.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해남의 하늘길이라는 표시가 보입니다.









 

 

케이블 카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산의 풍경은 평상시 모습과 딴 판입니다.

마치 미니어처처럼 모든 것이 인형처럼 작게 보입니다.

케이블 카에 몸을 싣고 전망대 근처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것이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정상까지는 조금 걸어야 합니다. 약 500m 정도

 산 길이 아닌 나무로 만든 계단이라 덜 힘들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남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아파트보단 푸르름이 가득한 해남은 아직 농촌입니다.












정상의 이름은 고계봉.

전망대에서 5분 정도만 더 오르면 정상 봉우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3. 대흥사



 

 

두륜산 근처에 있는 절이라고 하면 대흥사입니다.

"절이 뭐 다 그렇지" 하며 생각하고 갔더니 낭패 봤습니다.

일반 절과 달리 크기가 좀 있어 조금 걸어야 하더군요.








 



절의 커다란 돌다리와 문턱을 지나

본격적인 절 내부에 들어가면

대흥사 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 절에 연못에 갔을 때가 가장 기억 남습니다.

연꽃이 있었습니다.

연꽃이란 불교와 연관 된 꽃으로

한 때 불교를 믿었던 우리나라로서 굉장히 인연깊은 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망졸망 피어오른 분홍색 꽃잎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예전에는 꽃을 봐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나이가 찼나 예쁘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군요.

 






 


 

절에 있던 큰 나무입니다.

500년은 이상 산 듯 보입니다.

굵직한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4. 모노레일

 


 


땅끝마을에 모노레일입니다.

전망대를 간다고 합니다. 기차(?)라는 걸 타구요.

쌩쌩 달리는 기차를 기대했건만...










이상과 현실은 반대입니다.

노란색 기차는 상당히 느립니다. 캐이블카 속도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망대에 올라왔을 때 사진

 저런 망원경은 굉장히 돈이 아깝습니다.

재미삼아 500원을 넣어봤는데요.

 500원 가치는 커녕 300원도 비싸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5. 첫번째 숙소



 

 

작년에 통영에 갔었는데 그 때 묶었던 숙소보다 100배는 좋습니다.

 왼쪽 편에는 밤에 잠깐 틀어주는 분수대도 있고

 숙소 뒤편으로 가시면 바다 또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가 상당히 쾌적합니다.









 

그 곳에 있는 산책로 사진입니다.

또한 양 옆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 길로 된 구간도 있습니다.










숙소 넘어서 볼 수 있는 바다 사진입니다.

(바다입니다. 소금기 가득한 바다향이 느껴지는 그런 바다입니다.)












숙소의 전경과 실내의 모습.

실내도 따뜻하고 인테리어도 좋은 데다가

따뜻한 물도 공급됩니다.









 

 

저녁에 분수대를 틀어줍니다. 

물이 올라오며 빛을 투영시켜 아름다움을 더욱 더합니다.

 금상첨화로 음악도 나오는 게 

혼자보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풍경입니다.



2탄에서 계속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