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13. 황령산 방문기(서쪽)

 

 

사실 미미는 사진을 촬영하는 것보다 높은 곳에 올라 세상을 보고 모르는 길을 걸으며,

그 곳의 지리를 깨우치고 사진으로 간직해 기억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시간이 남으면 부산에 있는 웬만한 높은 곳에 올라 도시 곳곳을 촬영하곤 하는데요.

 

 

 

 

 

 

 

 

 

부산에 있는 산 중 가장 대표적인 산이라 잘 알려진 황령산은

특히 부산의 구석 구석을 아무 방해 없이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기에

또한, 걸어서 산을 올라가는 것이 아닌 차를 타고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기에 

사람들에게 더욱 잘 알려진 유명한 곳인데요.

 

(첫번째 사진 : 부산 서면일대 전체적인 모습)

(두번째 사진 : 부산 서면일대 전체적인 모습(좌 : BIFC, 우 : 양정역)

(세번째 사진 : 양정역 일대의 전체적인 모습)

(네번째 사진 : 부산시청 일대의 전체적인 모습)

(다섯번째 사진 : BIFC부터 부산진역 넘어 부산항 일대의 전체적인 모습)

 

 

 

 

 

 

 

 

 

그러나 오히려 차를 가지고 쉽게 올라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선뜻 발걸음이 닫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문뜩, 봄바람이 불어 날이 무료해 새로운 여행을 떠나 다시 활력을 찾고 싶을 때

갑자기 황령산이 떠올라 가고 싶어지더군요.

 

(A인근)  

(첫번째 사진 : (좌중앙)자성대 공원, (우중앙)부산진역)

(두번째 사진 : (우중앙)BIFC 및 2호선 문현역, (좌중앙)1호선 좌천역)

(세번째 사진 : (좌하)마제스타워 Apt, (좌측)한국허치슨터미널, (좌상)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네번째 사진 : (좌상)BIFC빌딩, (중앙)문전교차로, (하단)부산동성고등학교)

 

 

 

 

 

 

 

 

 

그래서 향하게 된 황령산. 차를 타고 산복도로를 약 10여분 정도 올랐을까

마침내 봉수대 주차장이라는 곳이 보이고 약간의 비탈길을 오르니 마침내 정상이 눈에 띄더군요.

 

본래 산에 올랐을 때, 그 경치가 아름다운 이유는

그 경치를 보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황령산은 별 노력 없이 정상에 오를 수 있는데 반해 정상에서 볼 수 있는 부산의 동서남북 온 전경은

그 어느 산에 비할 바 없이 너무 아름답기만 하더군요.

 

(B인근)

(첫번째 사진 : (하단)NC백화점, 놀이마루, (중앙)롯데백화점, (좌)네오스포아파트, (우상)부산철도차량정비단)

(두번째 사진 : (중앙)NC백화점, 놀이마루 일대)

(세번째 사진 : 서면아이파크1단지 Apt(좌하, 건설중), (중앙)부산전포동사랑으로부영 Apt)

 

 

 

 

 

 

 

 

 

흔히 외부인들이 부산에 놀러오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가 자갈치, 해운대, 광안리 같은 곳인데요.

반면, 저는 오히려 그런 여행지보다 황령산에서 볼 수 있는 경치가 너무나도 특별하고 훌륭해

더욱 추천하고 싶어지더군요.

 

(C인근)

(첫번째 사진 : (중앙)부산철도차량정비단 인근)

(두번째 사진 : 골든뷰센트럴파크 Apt(좌중앙, 건설중), (우중앙)부산시민공원)

(세번째 사진 : (중앙하단)양성초등학교, (중앙하단)양정현대 Apt, (우중앙하단)대원칸타빌멤버스 Apt)

 

 

 

 

 

 

 

 

 

(D인근)

(첫번째 사진 : (좌)부산시청, (좌중앙)부산고등검찰청, 지방법원, (하단)연제구청, (우측)국제신문(교대역 근처), (우상)동래역)

(두번째 사진 : (하단)연산경동메르빌 Apt, (좌)연산역 부근, (우)연산자이아파트, (상부)동래읍성 부근)

(세번째 사진 : (우하)동래읍성, (우상)윤산)

 

다음 장부터는 황령산에서 볼 수 있는 부산의 주요 장소에 대해서 언급할 건데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황령산 정상에 오시면 부산의 대부분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꼭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은 여행지로서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