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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관계의 과학 - 김범준

by ★☆ Mimi ☆★ 2023. 11. 18.

 

- 독서 후기 -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자연 법칙을 설명하기에 이 세상에 증빙된 물리학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모든 물리학자들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물리학적 지식이 아직 존재할 뿐,

모든 이치(조그마한 세포부터 거대한 지구를 넘어 우주세상까지)를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믿고 계속 연구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물리학 중 통계물리학을 전공한 성균관대 김범준 교수가 통계물리학적 관점으로 본 세상의 이치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본 책에서는 물리학으로 해석 불가능할 듯한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통계물리학자의 시선으로 풀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아래는 책에서 봤던 내용의 요약 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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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때맞음을 이론화한 구라모토 모형

2. 화학에서의 물체 상전이*와 사회 혁명이 일어난 통계적 수치를 통해 본 사회에서 혁명이 일어날 수 있는 문턱값

* 상전이 = 두 물체가 섞일 때, 서로의 양이 극명히 차이가 나더라도 모든 물체에 영향을 미쳐 물체의 상태가 변함

※ 체노웨스는 "나라 인구수 3.5%가 사회적 혁명에 참여한다면 그 사회적 혁명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 5,000만 인구니까. 175만명의 인구가 사회운동에 참여하면 된다.)


3. 지니계수(통계학에서의 불평등 수치)를 통해 본 부의 편중화, 세금과 기본 소득의 필요성

(세금과 기본소득이 주어진다면 부의 편중화 수치가 줄어든다.)

4. 선택편향(Selective Vias), 선택적 보고(Selective reporting)가 발생하는 이유 = 통계학의 표본을 선택적으로 가져옴에

따른 분석 오류

5. 개미의 행동 특성을 통해 배우는 사회적 발전 방향과 집단행동의 무서움

6. 인간의 정보 처리 방법 = "집중과 직관"

인간은 모든 상황에 대해서 완전히 분석하고 해석하여 상황을 처리하는 것이 아님.

과거 경험으로 자리잡은 정제되고 일반화된 논리(공식)에 의해 일을 처리할 경우가 많음


7. 결정론적 세계관*의 라플라스 악마와 카오스이론(나비효과, 양자역학)"

* 결정론적 세계관 : 과거부터 미래까지 모든 일에 대해서는 결정되어 있다.

8. 행복에서의 "이스털린의 역설*"과 행복하기 위한 법칙**

* 이스털린의 역설 - 기본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소득이 증가하면

그 이후 개인의 행복은 소득량에 비례치 않는다.

** 행복하기 위한 법칙 - 행복은 자신이 소속된 집단 내의 "상대적 수준"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 행복하지 않다면 타인과

비교치 말고, 과거의 나와 비교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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