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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여행/기타 여행

2018.6.3. 통영 서피랑 방문기

by ★☆ Mimi ☆★ 2019. 6. 27.

 

 

동피랑을 가족 여행겸 방문(`16.7.29.)한 것에 이어, 통영시 서피랑도 방문하기로 결심합니다.

통영시의 서피랑은 동피랑에서 불과 600m밖에 떨어지지 않는, 

동피랑에서 서쪽으로 가다보면 볼 수 있는 서쪽 언덕 위에 위치한 포루를 가리키는데요.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에 비해, 서피랑은 언덕 위에 정자만 있을 뿐 다른 관심 끌 만한 어떠한 것도 찾을 수 없어

외부인에게 그리 유명하지 않는 듯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과거 시대에 국방은

적의 공격을 알아차리기 위해 시야 확보가 잘 되어야 해서

전체적으로 시야가 널리 트인 높은 곳에 자리잡아야 했음이 필수였는데요.

이곳 서피랑 역시 과거 시대에 국방 시설(포루)이어서

이 곳에 오르면 전체적인 통영의 모습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장소 : 통영항 영객선 터미널을 넘어 통영고등학교, 한려초등학교 일대의 전경)

(두번째 사진 : 충렬초등학교 및 충렬사광장교차로 전경)

 

 

 

 

 

 

 

 

 

(첫번째 사진 : 충무교회, 세병관 등 통영경찰서 중앙파출서 일대의 전경)

(두번째 사진 : (좌)세병관, (중앙)충무초등학교, (우)동피랑)

(세번째 사진 : (좌중앙)충무초등학교, (우중앙)동피랑)

 

 

 

 

 

 

 

 

 

(첫번째 사진 :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통영출장소 및 통영시민문화회관 인근)

(두번째 사진 : 공주섬 및 통영유람선터미널, 통영항 화물선부두 인근)

 

 

 

 

 

 

 

 

 

멀리, 과거에 가족과 함께 방문했던 동피랑이 눈에 띕니다.

그 때,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블로그 과거 기록을 다시 열어 봤는데요.

마냥 어리게만 보이는 동생과 지금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부모님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불과 2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1년씩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하게 노화되는 부모님의 모습과

저희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많이 아쉽더군요.

그럴수록 더 많은 추억을 쌓아야 할 텐데요.

 

(첫번째 사진 : 충무초등학교 일대의 확대 전경)

(두번째 사진 : 동피랑 일대의 확대 전경)

 

 

 

 

 

 

 

 

 

 

(첫번째 사진 : 공주섬, 통영 유람선 터미널, 통영 국제 음악당 일대의 확대 전경)

(두번째 사진 : 한려초등학교 일대의 확대 전경)

(세번째 사진 : 당산 및 통영해저터미널 일대의 전경)

 

 

 

 

 

 

 

 

 

(첫번째 사진 : 서피랑에서 본 충렬사광장교차로에서 좌측으로 향하면 마주할 수 있는 장소의 전경)

(두번째 사진 : 동사진에서 우측 가장자리가 충렬사광장교차로)

 

통영 일대의 전체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는데요.

과연, 제가 먼 미래에 제 후손들과 같이 이곳에 다시 온다면 지금과 모습과 같을까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틀림없이 통영이란 도시도 몰라보게 변해있을 것만 같습니다.

과연, 그 때 통영은 얼마나 변해있을까요?

 

이렇게 글과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게 또 한편으로는 과거를 붙잡고 싶어서인데

소원이 이루어지길 내심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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