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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여행/기타 여행

2016.2.27. 통도사 여행기

by ★☆ Mimi ☆★ 2016. 10. 2.

 

 

 

봄이 오며 잠시 잊었던 사진기를 꺼내며 부디사 카페 활동도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미미입니다.

 이번 출사지는 매화를 찍으러 경상남도에 있는 통도사로 갑니다.

통도사는 한국의 손 꼽히는 사찰 3개중 하나인 만큼 기대를 많이 하고 다녀왔습니다.

 

 

 

 

 

 

 

 

 

 

 

통도사 입구는 신기하게 주차장이 밖에 있지 않고 매표소를 넘어 절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와 수로를 따라 통도사로 올라가는 길에는 아직 자라지 않는 샛노란 갈대들이 많이 자라있는데요.

그 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가다보면 본격 통도사 입구가 나옵니다.

 

 

 

 

 

 

 

 

 

 

 

 

통도사 입구에는 각각 색색의 풍등이 놓여져 있더군요.

바람이 살며시 불며 금방 하늘에 날려버릴 듯한 느낌이 꼭 스님들이 세상에 대한 무거운 짐을 하나씩 내려놓으며 달아놓은 모습이더군요.

하늘색 하늘과 겹치는 아름다운 색상의 풍등 밑으로 길을 걷다보면...

 

 

 

 

 

 

 

 

 

 

 

 

본 절인 통도사가 나오며 동시에 홍매화를 찍고자 카메라를 들고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홍매화는 고결, 고위 등의 순수한 이미지의 꽃말을 내포하고 있는데요.

멀리에서 보기에 분홍색으로 나무에 촘촘히 박혀있는 모습이 여타 다른 꽃들에 비하면 볼품 없어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꽃을 보다보면 왜 그러한 꽃말을 지니고 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홍매화의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홍매화가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많이 흔들려 사진으로 많이 못 건져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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