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13. 원동 순매원 매화 구경

 

 

 

 

 

어제는 광양으로 매화 구경을 떠나봤다면 이번에는 부산 인근 원동 순매원으로 매화 구경을 떠나봅니다.

 어릴적 낭만이 숨어있는 기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여행이라서 이번 원동 순매원 여행길은 더욱 마음이 설레이더군요.

빠르지는 않지만 느림으로서 더욱 미학이 있는 기차여행입니다. 

 

 

 

 

 

 

 

 

 

 

원동 매화마을은 섬진강 바로 옆에 원동 기차역에서 불과 500m 남짓 떨어진 곳에 원동 순매원이 위치하고 있더군요.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곳 가운데 유일한 식당(전, 국수 등을 판매)이 위치하여

보는 것도 것도 즐겁고 먹는 재미도 있는 곳이었습니다.

(기차역에서 내려 반대편으로 걸어오면 위의 순매원을 맞을 수 있습니다.)

(행사장 쪽으로 향해 영포마을 인근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면 위와 다른 매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매화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장미과 나무 꽃인데요.

그러기에 봄 하면 벚꽃이 가장 먼저 필 것 같지만, 벚꽃보다 이른 시기에 피는 꽃 중 하나랍니다.

(피는 시기 때문에 설중매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섬진강 인근 매화밭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맨 위에서 보왔던 매화밭은 첫번째 매화밭이며

위의 사진은 2번째에서 3번째로 넘어가는 산에 있는 대나무 숲입니다.(그리 높지 않은 산입니다.)

(그리고 밑에서 볼 수 있는 매화가 2번째 매화 구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동 순매원. 정말 멋진 곳이에요.

다음에 또 한번 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

 

p.s. 2017.3.19. 원동 매화 재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