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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여행/부산 여행

2017.10.1. 다대포 몰운대 방문기

by ★☆ Mimi ☆★ 2018. 1. 23.

 

 

 

 

다대포 해수욕장 옆에 있는 몰운대(沒: 빠질 몰, 구름 운, 무대 대)에 방문합니다.

몰운대는 지형적인 여건 상 안개가 자주낀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으로

근현대 이전에는 일본 대마도와 인접한 지리 특성상 왜구의 침입이 잦기에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에도 다대포는 사실 군사작전 지역인데요.(일본 대마도와 불과 60여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현재에도 통제(여름철 : 20시 이후, 겨울철 : 18시 이후)가 이뤄지고 곳곳에 군사시설이 보일 정도로 경계가 삼엄한 곳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967년, 유원지로 고시되었으며 1969년, 관광지로 지정되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더군요.

(다대포 전망대에서 촬영한 모습)

 

 

 

 

 

 

 

 

 

 

 

다대포 전망대에서 자갈마당으로 가는 방법은 산길을 통하는 방법도 있으나 해수욕장으로 이어진 길을 길을 따라가도 됩니다.

다만 해수욕장 길을 따라갈 때에는 바위로 구성된 험난한 길 두어개를 넘어야 되는데, 노약자는 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첫번째 사진 : 지도상 다대포 전망대와 인접한 왼쪽의 자갈마당, 두번째 사진 : 다대포 전망대에 인접한 오른쪽 자갈마당) 

 

 

 

 

 

 

 

 

 

 

 

 

 

대마도가 눈에 희미하게 보입니다.

전에 대마도의 한국 전망대에서는 부산이 그리 크게 눈에 띄지 않았는데요.

오늘의 다대포에서는 왜 이리 선명하게 대마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올까요.

대마도는 조선초기 세종대왕 때 이미 정벌 완료한 섬인데요. 그 당시에 온통 산림만 가득할 뿐 논밭이 흔치 않았기 떄문에

값어치가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일본에게 줘버린 섬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사실이 무척 안타깝습니다.

(2번째 : 다대포 서방파제, 3번째 : 대선조선 공장의, 4번째 : 다대포 동방파제, 5번째 감천항 외곽방파제)

 

 

 

 

 

 

 

 

 

 

 

다대포 모자섬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저런 곳은 사람이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닌, 배를 빌려야만 갈 수 있는 곳인데요.

굳이 저런 곳까지 낚시대를 들고 찾아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물고기가 더 잘 낚이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심리적으로 더 안정되기 때문일까요?

만약 낚시의 세계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왜 사람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섬에 찾아가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텐데요.

 

 

 

 

 

 

 

 

 

 

 

(첫번째 사진의 왼쪽 : 상원상떼빌 아파트, 몰운대 그린비치 아파트,)

(첫번째 사진의 중간 : 다대자유아파트, 유림예다움아파트(소규모 아파트), 다대푸르지오 아파트)

(첫번째 사진의 오른쪽 끝 : 다대초등학교, 다대해경정비창, 통일아시아드 공원 및 두송중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

 

 

 

 

 

 

 

 

 

 

 

 

마지막으로 물운대에 화손대를 둘러보고 집으로 복귀했는데요.

굳이 다대포 물운대를 갖다온 결과 한줄로 물운대를 요약하자면,

일반적인 산보다 높낮이가 일정한 언덕으로 구성돼 비교적 걷기 쉬우며,

유원지 혹은 관광지로 지정돼 여러가지 볼거리(다대포 시내의 모습 및 각종 섬의 모습 등)를 볼 수 있어

부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한번쯤 가봐도 될 정도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더군요.

(세번째 : 대성조선, 네번째 : 다대포 동방파제, 솔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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