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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여행/여수 순천 광양 여행

2019.10.13. 여수 고락산 등반기

by ★☆ Mimi ☆★ 2020. 10. 17.

 

2019년 10월 12일, 여수 구봉산을 올랐던 것에 이어서,

다음으로는 바로 제가 지내는 숙소(문수청사 인근) 뒤편에 위치한 "고락산"을 방문합니다.

"고락산"은 문수동(남측), 미평동(동측), 신기동(서측) 사이에 위치한 높이 333m인 아담한

아침에 일어나 뒷산 겸 가볍게 오르기 쉬운 산입니다.

(정상부근 고락산성 부속성에서)

 

 

 

 

 

하지만 구봉산과 마찬가지로 고락산 역시

주요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정상에 오르면

주변을 가릴만한 별도 장애물이 없어 주변을 훤희 볼 수 있는 명산이더군요.

기꺼이, 이미 여수를 수차례 방문해 다른 특별한 경험을 만들고 싶은 분께

적극 추천해 주고 싶은 산이었습니다.

 

 

 

 

 

 

 

처음 산에 오를 떄만 하더라도 단순히 정상을 밟아보고 싶다는 욕심 하에

집 뒤편의 산책길을 따라 고락산 정상까지 허겁지겁 올랐기에

정상 인근에 "고락산성"이라는 전남에서 지정한 기념물이 있는지 몰랐는데요.

만약 "고락산"에 오르실 계획이라면 정상 주변의 "고락산성"에도 가보면 좋겠더군요. 

 

삼국시대 백제에서 지은 산성으로 추정되는 "고락산성"은

미평동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본성과 정상 부근에 원형으로 있는 조그마한 부속성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본성은 많이 훼손되어 고락산성을 칭하는 표지판을 보지 않는 한 알아보기 어렵겠지만,

정상 인근의 부속성은 돌 무더기가 제법 쌓여 기념물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겠더군요.

(다만, 잡풀 등이 무성한 것이 관리를 못하고 있는 듯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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