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광장에서 이순신 버거와 바게트 버거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 목적지로 삼은 곳은
무언가를 조성하기 위해 산 비탈을 깎고 옹벽 구조물을 설치한
그러나, 지도상에도 별도 표기되지 않고 여수 대표 여행지에도 포함되지 않은 언덕입니다.
(`22년말 기준 다음 지도에서도 남산공원으로 표기되네요.)
"남산공원"이라고 표기된 이곳은
굉장히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방문하기 어려울 듯했는데요.
다행히, 돌산대교 인근 팔각정 근처에 언덕 위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도로가 놓여있어
쉽사리 올라갈 수 있었네요.
분명, 도로까지 놓여있어 분명 무언가 어마어마한 것이 언덕 위에 자리잡았을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언덕에 오르니 볼 수 있었던 것은 토끼 등 야생동물이 튀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듯한
정비가 전혀 되지 않은 벌판이더군요.(위 첫번째 사진)
(블로그 글을 쓸 즈음 알게 되었는데요.
본 부지는 2015년초 조성 시작해 2022년에 준공 예정인 남산공원이라 합니다.)
언덕에 오르니 잡풀만 무성한 벌판만 있을 뿐, 아무것도 존재치 않아 허탈하기만 합니다.
다만, 잡풀을 헤치고 언덕 끝까지 걸어가니 멀리 널리 펼쳐진 여수 시내가 훤희 보이네요.
종포해양공원부터 이순신 광장, 국동항까지 전체적인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서
저 같이 높은 곳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올라오셔도 좋을 듯하더군요.
(두번째사진 : (좌하)봉산남6길 모텔거리, (중간)봉산공원, 사랑재활요양병원, (좌상)국동대주아파트)
(세번째사진 : (좌)봉산2로, (좌하)봉산초등학교)
부지에서 내려와 돌산대교 인근 팔각정에서부터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까지 걸어 내려왔는데요.
내려오는 길이 비교적 고지대에 있어, 여수구항의 모습과 장군도의 모습 또한 훤희 볼 수 있었습니다.
장군도에는 가로등이 설치된 듯한데요.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배 편이 준비된 것일까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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