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일본 제국으로부터 우리나라가 독립하게 된 날인데요.
집에다가 태극기는 못 달망정, 어디론가 자유로이 출사를 떠나고 싶은
미미쉬입니다.
오늘의 야경 촬영 장소는
바로 집 앞에 있는 풍암저수지라는 곳인데요.
저번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운천저수지보다 훨씬 넓고 여가 공간도 많은 곳입니다.
(다만 음악분수가 아닙니다.)
음악분수가 없는 대신 풍암저수지에 특별한 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 7080무대입니다.
각종 무명의 밴드가 나와서 무료로 공연을 뛰어준답니다.
(구청에서 섭외하는 거 같아요.)
본격 밤이 찾아오고, 이제부터 야경 촬영에 돌입!
(해 지기 전에 찍었으면 또 느낌이 달랐을 텐데요 ㅠ..)
(다음번에는 그리해 봐야지...)
건너편 아파트와 물에 담긴 반영을 담아봤습니다.
이곳 역시, 풍암저수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먹거리와 커피집 같은 곳이 잔뜩 있는 곳.
실제로는 못 가봤어요 ㅠ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사진을 눈에 보이는 그대로 찍고 싶었습니다.
밤이 되면 어두운 것을, 정말 그 어두운 느낌이 나게요.
하지만 점차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는데요.
너무 어둡게, 어둡게만 찍으면 나중에 사진 볼 때 아름다움이 떨어지더라구요.
한밤중이어도 조명을 좀 넣어서!
생각보다 그 편이 야경사진이 더 멋지게 나오는 것 같아요.
밝고, 명랑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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