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시민 참여 프로젝트에
고래 동상을 제 친구가 만들었다 해서 방문해 봅니다.
http://blog.naver.com/gksdlghk8077/100196990908 <--- 2화의 블로그
(고래집 동상 주인)
위치는 조선대학교하고 매우 가깝습니다.
법원 입구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가도 금방이고
살레시오 여고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도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농장다리라는 길을 찾아서 들어선 후
몇 걸음 걷다 보면 왼쪽에 위와 같은
작고 허름한 집을 볼 수 있습니다.
허름한 외모와는 달리, 속은 정말 아늑하게 잘 꾸며져 있는데요
그곳이 바로 고래집입니다.
고래집 내부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고래집 내부 한쪽에 각종 공예품 (컵 도자기 등)
을 비롯해, 다른 여러 가지 작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컵.
손바닥 하나 사이즈의 컵이
정말 앙증맞습니다.
ISO 100 F/2.5 1/30s
각종 술병들로 꽃병을 만든 게
인상적입니다.
그냥 쓰레기통에 박히면 볼품 없어질 병이지만
막상 이렇게 꾸며두니 또 느낌이 새롭습니다.
북극에 있어야 할 펭귄이
왜 여기에 있을까요.
종이로 만들었다고 하면 믿겨지기 힘들정도로
정교하게 잘 접혀 있습니다.
자자! 이 놈이 제 친구가 만든 고래.
접영(흔히 돌고래형이라 표현하죠.)
을 펼치는 박태환을 연상케 합니다.
하염없이 맑은 눈이 꼭 제 눈을 닮았네요
금방이라도
태평양을 건너 아메리카에 도착할 것 같은
돌고래와 함께
광주 비엔날레 시민참여 프로젝트, 고래집
방문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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