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처리 해달라는 요청 있을 시)
(해드립니다)
문득 카페 지인 한 분의 전통 결혼식에
참석할 기회가 생겼답니다.
저에게도 초청장이 왔지요.
그러니까.......
가야죠!
향교란 조선시대에 중고등학교인데요.
결혼식은 이 곳, 향교에서 열렸답니다.
옛문양의 담장을 넘어
전통 기와 갈색문이 바로 향교 입구입니다.
광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서 매우 찾기 쉬웠습니다.
하객들이 많이 몰려있는 가운데
오른쪽에서
전통혼례식 절차를 따르고
단체 사진을 찍는 전 팀의 결혼식.
카페 "DSLR 보급기" 회원 분의 결혼식이 시작됐어요.
결혼식의 순서에 맞춰 서로 맞절도 올리고 잔을 들어
예를 따랐답니다.
(연지를 볼에 찍고 수줍게 인사 올리시는 새색시의 볼이
더욱 발그레 한 것 같아요.)
저에게 전통 결혼식을 하라고 하면...?
물론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 판단하기로는 "NO...!"
아직은 검은 턱시도가 더 멋져보여서요.
(물론 전통 선비복이 멋 없다는 게 아닙니다)
다만 전통 혼례식에 부러운 게 있다면요.
가마에요! 타고싶어라...
알콩달콩 오래 사실 것 같은 두 분.
오랫동안 행복하세요
전통 결혼식을 태어나서 처음 봤는데
웨딩홀 결혼식만큼이나 멋진 것 같아요.
커서 결혼 할 때
웨딩홀에서도 해보고 향교에서도 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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