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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여행/서울 여행16

2014.9.26~10.5 서울 방랑기(4) 2014.10.4 (토) 에 여의도 공원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이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미미! 근처 노량진에서 6시까지 수업을 듣고 불꽃축제를 보러 갔습니다.노량진과 가까워서 별 탈 없이 근처까지 갈 줄 알았습니다만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가까이 못 갈 정도로요.각종 높이 있는 육교이며 빌딩 옥상에는 벌써 사람들이 한 가득이었습니다.적어도 3시간 전에 이 곳에 와야만 좋은 곳에서 볼 수 있다는 말이실감나더군요. 결국 제가 위치한 곳은 한강대교와 한강철교 중간 부분.삼각대가 없어서 직접 손각대를 만들어 촬영을 시작했습니다.일단 불꽃 축제 시작 전 넓디넓은 한강의 모습. 불꽃은 정말 화려하게 넓게 퍼집니다. 서울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요.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꽃이 저마다 스마.. 2014. 10. 4.
2014.9.26~10.5 서울 방랑기(3) 10월 3일 개천절입니다. 서울에서는 개천절에 알맞게 다양한 행사와 퍼레이드를 하더군요. 당연히 발이 근질근질 거려서 버틸 수 없는 미미! 1. 대한민국 생일 축하 거리 퍼레이드 올해로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거리 퍼레이드라고 합니다. 광화문 앞에 탈을 쓴 사람이며,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사람이며, 문신을 한 사람이며 각종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 곧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할 듯, 각종 춤사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이 퍼레이드를 정말 흥겹게 생각해 참여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일일 봉사자로 참여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표정에는 진심어린 행복이 묻어 있었습니다. 11시 10분 대표님의 말씀이 있고서 본격적인 퍼레이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국기 - 태극기를 앞에 두고 도로 한.. 2014. 10. 3.
2014.9.26~10.5 서울 방랑기(2) 9월 30일, 외가의 사촌 현호 형님집에서 하루 머무르고 10월 1일 조카들 운동회 하는 자리에 참석해 봅니다. 이제 초등학교 2~3학년인 애들이 여간 귀엽더군요. 첫째와 둘째 조카입니다. 얼굴이 현호 형님과 안 닮은 듯 보이면서도 묘하게 많이 비슷합니다. 저도 나중에 저렇게 저와 닮은 아이들을 갖겠지요? 이런 생각을 하니 운동회 내내 기분이 마냥 들뜨더군요. 첫째와 둘째는 달리기 선수라고 합니다. 단거리 달리기에서 1등은 물론이고 계주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단단히 차지하고 있더군요. 저는 초등학생이라고 별로 빠르지 않을 줄 알았건만 동물 중에서 빠르기로 소문난 치타를 저리 가라 할 정도입니다. 달리기에만 소질이 있을까요? 훌라후프도 남들에 뒤지지 않고 정말 잘 하더군요. 저는 저렇게 운동에 소질이 없었지.. 2014. 10. 1.
2014.9.26~10.5 서울 방랑기 공무원 면접이 9월 27일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7급 면접 강의가 10월 4일 토요일에 있었고요. 국가직 면접도 보고 서울시 9급 인적성(28일)도 보는 겸 7급 면접 강의까지 서울에서 지내는 미미의 서울 방랑기! 1. 운영 이모집 9월 27일 면접을 본 후 곧바로 엄마에게 쪽지가 날아 왔습니다. "운영 이모집으로 ." 엄마도 교육 대학교 친구들과 서울에서 오랜만에 모이려고 했나봐요. 곧바로 서울 외각 지역에 있는 운영 이모 집으로 향합니다. 왼쪽부터 희숙 이모, 미선 이모, 엄마, 효숙 이모, 운영 이모입니다. 엄마 대학교 시절에,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쯤에 아주 친한 친구들이었다고 합니다. 제 나이 25 이지만 믿겨지지 않는 엄마의 과거 이야기. 물론 저희 아빠도, 엄마도 저만 할 때.. 2014.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