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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여행/중국 여행22

2017.12.31. 중국 엔타이 칭따오 방문기(5) 소어산 공원을 나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청도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54광장입니다. 이곳에서 청도시 인민정부(두번째 사진)와 각종 신식 건물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온갖 금융권과 정치권이 얽힌 중심지다보니 다른 관광지와 달리 수많은 중국 현지인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1918년, 세계 1차 대전의 막이 내리며 전승국인 일본,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은 파리 평화회의에서 패전국에게 커다란 배상금을 물리는 동시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빼았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독일이 산둥반도(칭따오, 옌타이 등)에 가지고 있는 권익을 넘겨주는 것이었는데요. 이 때, 베이징에 있는 학생들은 국가의 권익을 넘긴다는 사실에 격분해 5월 4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반대 집회를 열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5.4운동.. 2018. 4. 30.
2017.12.31. 중국 엔타이, 칭따오 방문기(4) 포포인트 호텔(셰라동 호텔)에서 느긋한 아침 뷔페를 즐긴 후 곧바로 향한 곳은 칭따오 맥주 박물관이었습니다. 물론, 어제 양꼬치에 칭따오로 중국 현지 내의 칭따오 맥주 맛을 원 없이 봤지만 그래도 칭따오 맥주 박물관을 가지 않는 이상 칭따오에서 맥주 맛을 봤다고 할 수 없을 듯했습니다. A : Tsingtao Brewery Museum(청도 맥주 박물관) B : 青岛劈柴院(중산로 피차위엔) C : 小鱼山公园(소어산공원) D : 五四广场(청도 54광장) E : 万达广场住宅3号楼(청도 wanda plaza) 우리는 칭따오 맥주 박물관에서 칭따오 맥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떤 제조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오는지 볼 수 있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맥주 박물관 중간에 있는 바(bar)이더군요. 이곳에서 .. 2018. 4. 30.
2017.12.30. 중국 엔타이, 칭따오 방문기(3) 장유 와인공장에서 시식용으로 제공하는 와인의 향기에 잠시 취한 후 이제 칭따오로 떠날 차례인데요. 그 전에 잠깐 옌타이 짝퉁시장을 들려 봤습니다. 예전에 상해에서 봤던 짝퉁 시장과 마찬가지로 이 곳 역시 이름이 비싼 명품을 값싼 가격에(모조품입니다.) 파는 곳인데요. 아쉽게도 제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없더군요. 위의 사진은 엔타이 남역인데, 신기하게 고속 열차 타는 것이 출국하는 것보다 힘들더군요. 마치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처럼 몸 안의 소지품과 가방을 검사하는데, 기차 검색대(?)를 통과해야 비로소 기차 표 검사를 하더군요. (두번 검사하는 것이 불필요한 일 같은데, 이렇게 철저히 검사해야 중국의 수많은 인구 수를 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침내 중국 고속열차를 탑승했는데, 기차 내 시설이 우리나라.. 2018. 4. 30.
2017.12.29. 중국 엔타이, 칭따오 방문기(2) 연태산 공원에서 빠져나와 우리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옌타이 피셔맨워프"라는 곳입니다. 본명은 "옌타이 하이창 고래상어 수족관(아쿠아리움)"이지만 미국 센프란시스코의 "피셔맨 워프" 수족관을 모방해 지어진 곳이기에 "옌타이 피셔맨 워프 수족관"이라고 불린다 합니다. A: Yantaishan Scenic(연태산 공원) B : Yantai Haichang Whale Shark Aquarium(옌타이 피셔맨워프) C : Yantai Wanda Plaza(완다프라자) D : Changyu Wine Culture Museum(장유 와인박물관) 옌타이 피셔맨워프 외에도 중국에는 타국가의 상품을 모방한 것이 굉장히 많은데요. 하지만 정말 끼많은 사람이 많기에 상당 수준 이상의 행위 예술, 서커스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 2018.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