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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인생/미미의 일상43

2011.6.26 컴터책상 커버싸기 컴터책상을 싸라는 아버지의 말씀..공돌이가 이런 거쯤은 해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시네요.팔 걷어붙이고 해야죠. 일단 보니까 스티커 형식으로 되어서 그냥 띄고 붙이면 되는 거 같아요. 일단 처음 원본판입니다. 위에다 쌓야죠. 처음 위를 감싼 모습.스티커가 작아서 그런지 전체를 한번에 감쌀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2파트로 나눠서 하려고 했는데요.약간 오차가 생겨버렸는데 뭐 상관없겟지요. 오차가 생겨도 잘 된 모습입니다. 위에가 제가 싼 평면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네요.전문가는 아니니까 이 정도면 괜찮을 꺼야. 제가 아래 것까지 하려고 했는데 보다 못한 아빠가 나서서 아래는 덮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키보드가 놓여진 그 자리 말이죠.울 아빠가 했는데. 뭐 실상보니까 제가 한 거하고 그닥 차이는 없는 것 같습.. 2011. 6. 26.
2011.6.21 칼라 책장 만들기! 오늘은 칼라 책장을 만들었어요!그것도 제 손으로... ---------- 오늘 아침에 아빠가 저에게 임무를 주셨습니다.공돌이라는 이유로! 이런 것쯤은 쉽게 할 거라면서! 저에게 드라이버 달랑 하나 던져 주시고 만들라고 하시는군요. 보이는 건 완성품입니다.그 아래 널브러져 있는 것은 두 번째 해야 할 것입니다. 막상 만들어보니까 쉽던데요. 그냥 판자끼리 맞붙혀 드라이버로 조이면 끝~ 다만 이음새가 약간씩 벌어져 있습니다. 이건 구성을 다 잡고 조이면 되므로 패스~ 짜잔! 완성품! 생각보다 멋지군요 뿌듯도 하고요. 2011. 6. 21.
2010.12.26 광주에 처음으로 그럴듯한 눈이 온 날 m TV를 보고 있다가 문득 창 밖을 봤습니다. 지금은 2010 / 12 / 26 (크리스마스 다음 날) 3:30분 경. 하늘나라 집배원 토끼가 황급히 우편물을 챙기다가 미쳐 챙기지 못한 털들이 이 세상에 내리는 듯 보송~ 보송~ 한 눈들이 하염없이 쏟아집니다. 아아... 뭔가 사진은 어두운 분위기지만! 이것은 광주(전라도)에 내리는 첫 눈이올시다. 물론 전에도 첫 눈이 안 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크리스마스 전 날에도 찔끔. 그 전 날에도 찔끔. 그러나 크리스마스 하루 후인 오늘은 엄청나게 퍼붓습니다. 아아... 온 세상이 하얗게 눈이 내려. 크리스마스 3일 전부터 기타를 붙잡고 산타할아버지 오시네 ("울면안되" 로 시작하는 곡 ) 노래를 신나게 불렀는데... 막상 첫 눈이 올 때 부르려고 했는데... .. 2010.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