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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인생/미미의 가족사진

2014.12.5. 엄마 합창식 사진

by ★☆ Mimi ☆★ 2014. 12. 5.

 

 

 

 

합창을 한답시고 엄마는 11월부터 집에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항상 눈을 뜨면 곱게 차려입으시고 밖에 나갈 채비를 하시니 하루는 아빠가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고 핀잔을 주니까 엄마는 겸연쩍이 웃으며 한달만 기다려주라고

그동안 소원이었다고 그렇게 얘기하십니다.

 

 

 

 

 

 

 

 

 

 

 

엄마는 흰 드레스를 입고 합창에 나왔습니다.

금방이라도 파란 하늘로 날아갈 듯한 옷차림새가 꼭 천사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뿐일까요?

수줍게 웃으시며 힘을 다해 합창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합창이 끝난 후 단체샷. 엄마는 오른쪽 둘째줄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네요.

온 얼굴에 땀이 흥건한 채 노래를 무사히 끝냈다는 기쁨에 얼굴에 웃음꽃이 함박입니다.

그러한 웃음꽃에 덩달아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지니 아마 이것은 행복 바이러스가 아닌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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