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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여행/미국 여행

2015.1.20. Zion Canyon

by ★☆ Mimi ☆★ 2016. 4. 30.

 

 

 

 

 

 

 

숙소 맞은 편 General Store에서 인디언 풍의 이색적인 물품(머리띠, 인형, 조각 등)을 구경한 후

Ruby's Inn 호텔에서 볼 수 있었던, 가을 느낌이지만 온화한 색으로 치장한 카페트, 벽지, 객실 내부 인테리어 등은

여행으로 녹초가 된 몸을 다독이기에 충분합니다.

 

 

 

 

 

 

 

 

 

 

 

이제껏 지내왔던 숙소 로비와 달리, Ruby's Inn 호텔을 보는 순간,

눈 오는 어느 날, 화로 앞에 앉아 책을 읽으며 고양이를 쓰다듬는 백발의 노인이 떠오를 것만 같습니다.

사방이 나무로 구성되어 있고 화로에 모닥불이 타오르고 있어 "정말 인디언 풍의 호텔이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호텔과 달리 즐길 수 있는 시설은 다양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첫번째 전경이 식당입니다. 음식은 다른 호텔 별 차이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15.1.19일 방문한 Bryce Canyon(브라이어스 케년)을 미서부 여행의 종점으로 잡아

왔던 길을 돌아 LV(Las vegas)를 거쳐 바스토우(Barstow) 주변의 켈리코 은광촌(Calico Ghost Town)을 경유해 CA(Calfionia)로 향해야 합니다.

보시는 풍경은 LV로 향하는 길에 마주할 수 있는 Zion Canyon의 서막인데요. (본 Canyon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멀리 돌산에 가로로 그어진 여러 선들이 그동안 봤던 Canyon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Canyon Overlook Trail은 UT-9번길을 운전하는 중에 들릴 수 있는 곳인데요.

Zion 산의 Carmel Tunnel 및 UT-9번길의 Switch Back, Zion Canyon 등을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시간 관계상 들릴 수 없었지만 만약 다시 이곳에 올 수 있다면 꼭 한번 들리고 싶더군요.

(참고)Canyon Overlook Trail

The trail crosses slickrock slabs of the high dessert, a scene of pinyon pine and juniper, prickly pear, and yuccca.

Here the only plants and animals that thrive, like lizards and bighorn sheep, have adapted to hot and dry

The hike is also an exercise in scale. There are hints of canyon-carving along the way.

But nothing prepare you for the vast space that falls away below your feet at the overlook.

At the overlook, a thousand feet above Zion Canyon floor, you can see patterns that were not evident before.

the greener world along the river and the sheer volume of canyon the streams have excavated

(2번째 사진은 Carmel Tunnel 통과 시 촬영한 사진입니다.)

 

 

 

 

 

 

 

 

 

 

 

버스를 타고 Carmel Tunnel을 지나 Zion 산 하부로 내려갑니다.

워낙 경사가 있는 곳이라 일직선으로는 내려가기 힘들어 지그재그로 이어진 경사를 따라 내려가는데요.

(이것을 Switch Back이라고 표현합니다. 켈리포니아에 철도에서도 Switch Back을 볼 수 있습니다.)

경사가 매우 급하다보니 길 옆으로 Zion Canyon의 절벽과 매우 인접해, Canyon에 새겨진 줄무니가 눈앞으로 다가오더군요.

 

 

 

 

 

 

 

 

 

 

UT-9번길 중 Carmel Tunnel과 Switch Back을 지나 잠시 오른쪽으로 빠지면

Riverside Walk Trail Head라는 Zion Canyon의 수많은 오솔길 중 하나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케년에서 지겹도록 봤던 세월에 의해 형성된 돌에 새겨진 줄무니가 이곳에서도 똑같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다만, 이곳의 느낌은 그동안 있었던 곳과 조금 다를 듯합니다.

 

다음 편에서 계속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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