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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인생/미미의 일상

2011.8.29 풍암 호수 및 뒷산 방문기

by ★☆ Mimi ☆★ 2011. 8. 29.


 

이번에 저의 목적지는 먼 데에서 찾지 않고 가까운 풍암호수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서구에서는  풍암호수가 광주 8경 중 하나라며 자랑을 하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그 쪽에다가 예산을 좀 쓴 듯 보입니다.)

 풍암호수를 비롯하여 아파트 지구 사이에 있는 뒷산을 한번 전체적으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1.

 




네이버 지도에는 산이라고 푸른색으로 표시 안 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제 이동 경로를 초록색으로 직접 표시해 봤습니다.

보이신가요?







2.

 




할머니 집에서 내려다 본 모습. 

(참고로 출발지는 백일 초등학교 그 쪽 언저리입니다)

 









산의 진입 입구인데 뭔가 신비한 느낌이 납니다.

(여긴 지나갈 때마다 그렇습니다.)










조금 더 진입하다 보면 옆으로 풀 숲이 가득한 오솔길(?)이 나오는데요. 

그래도 뒷산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터라

 길이 잘 닦여 있습니다.










첫 번째 당도한 생활 체육 쉼터.







2.





산은 그다지 가파르지 않습니다.

무난하게 산책 겸 갔다가 올 수 있는 정도의 가파르기입니다.

다만 한 군데만 뺴고요.

 지금 보이시는 곳부터 해서 100m(?)가량은 조금 가파릅니다.










가파른 곳을 통과하면 보이는 사각정.

 여기가 뒷산의 메인입니다.










사각정에 앉아 있으면 시원합니다.

솔바람을 타고 흐르는 것이 바람의 속삭임처럼 들립니다.

어디선가 새의 노래소리도 들리고요.










요즘은 물이 끈긴 것 같지만

예전에는 졸졸졸 흐르던 약수터도 보입니다.







3.





조금 더 길을 걸으시면 왼쪽 오른쪽 두 갈래 길로 

나뉘는 곳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팔각정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가면  청소년 문화센터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는 도중 발견한 월드컵경기장의 모습.

(저 월드컵경기장에서 우리나라가 2002년 월드컵 4강을 치렀습니다.)










조금 더 걸으면

 팔각정에 도착입니다. 

각정과 마찬가지로 각종 운동기기들이 있습니다.

단 여기는 약수터가 없습니다.















4.





외진 길을 쭉 가보면

 풍암호수로 빠지는 길이 나옵니다.

 









보이는 차도가 월드컵 4강로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월드컵 4강 진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름을 그렇게 붙였다고 합니다.










길가로 난 조그만 계단을 타고 내려가.










시커먼 바위 밑 터널을 지나면










오솔길을 다시 만나게 되고

 







5.





풍암 호수를 만나게 됩니다. 

 (10년 전쯤만 했어도 이 풍암호수는 사람이 다니기 힘든 코스였습니다.)

 









풍암호수 주변을 한 바퀴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도중 징검다리도 있구요.

 (그야말로 공원이라고 봐도 됩니다)










 

풍암호수 음악회라고 일주일에 한 번씩 이곳에서 공연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파트 단지로 가까이 오면 야생 꽃 단지라고

정말 공원처럼 잘 조성해 놓은 곳이 있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장미(?)


 이것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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