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미의 인생/미미의 일상

2014.9.3 병원

by ★☆ Mimi ☆★ 2014. 9. 3.



 

 

등학교 4학년 2학기. (2001년)

갑작스러운 사고가 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의 담당 교수님이셨던

 정성택 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정성택 교수님은 이렇게 제가 장성한 모습을 보니 

무척 흐뭇하신 듯 저를 반갑게 맞으셨습니다.

 

"너를 만난 건 나에게도 커다란 인연이다"

교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어쩌면 제가 꼬맹이일 때 - 11살 때부터

이제 직장을 얻고 한 가정을 꾸릴 나이가 될 때까지 봐 왔으니.

그 분이 교수라는 직책을 맡은 대부분의 기간 동안

제가 항상 곁에 있었을 것이니...

 

정성택 교수님은 4~5번의 수술을 통해

저를 이 아름다운 세상에 두 발 딛고 일어설 수 있게 하신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분이십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