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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여행/중국 여행

12. 인민광장, 상해 모택동 고택

by ★☆ Mimi ☆★ 2013. 7. 15.









 

1. 인민광장

  

인민광장. 이제 대충 길은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LINE 2호선을 타고 중앙으로 가다보면

  People's square 역이 바로 인민광장인데요.

 상하이 직활시 중심지에 있기 때문에, 더욱 한번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인민광장 지하철 역의 출구는 20개 이상입니다.

그리고  지하철 역 출구로 나오는 길마다

 마치 한국의 지하도처럼

 물건을 파는 상가로 가득하답니다.

 맛있는 것도 많이 팔고요. 쓸만한 물건도 굉장히 많았어요.








  

 

인민광장에는 따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원 시설도 마련돼 있고요.

공원 자체도 훌륭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16번 출구 맞은 편에는 높은 건물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고요.

 그곳에 또 쇼핑몰과 푸드코너가 위치하고 있어

 맛있는 저녁을 사 먹을 수 있답니다.

 (물론 한국 맛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첫 번째 사진이 도시계획 박물관이고 아래 사진이 상하이시 정부랍니다.

(점차 날이 어두어지고 있어요 ㅎㅎ)











상하이시 정부에서 박물관으로 가는 중에

 커다란 원으로 된 공원이 있습니다.

아마도 거기에서 특정 시간 대에 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마치 광화문 광장처럼요.)

 








  

 

잠깐 중국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정리할까 합니다.

먼저 중국에 동전입니다.


우리나라처럼 4가지 종류로 돼 있는 것이 아니라

 3가지 종류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1콰이(1위안) , 1마오, 5마오

(1콰이는 한화 180원 정도를 의미합니다.)








  

 

신기한 건 1콰이가 지폐로도 있다는 사실. (실은 5콰이도 지폐로 존재합니다.)

색깔과 크기가 미묘하게 모두 차이가 나지만

어떤 지폐이든 한 쪽 면에는 마오쩌뚱 얼굴이 그려져 있답니다.







2. 모택동 고택

 

모택동 (1893 - 1976)

중국 말로는 마오쩌둥이라는 사람은

중국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중국 역사상 중요한 인물이랍니다.

 

 

 

 

 

마지막 중국 대륙에서 왕실 국가였던 청나라.

청나라(1636~1912)는 아편 전쟁 이후 극심한 빈곤에 시달려

 결국 1912년에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로써 정신적 지주가 사라진 중국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데요.

이래서는 안 되겠다 깨달은 일부 지식 층은 

1919년 광저우에서 국민당, 1920년 상하이에 공산당을 세웁니다.

 

(국민당은 민주주의, 공산당은 공산주의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 두 당은 1934년까지 평화롭게 중국을 위해서 같이 노력합니다.

하지만 하늘에 태양이 2개 일 수 없는 법.

 점차 서로 당국의 힘이 커짐에 따라

 장제스(국민당)와  마오쩌둥(공산당)이 

 서로 중국 대륙을 먹기 위해 다투기 시작합니다.








 

 

두 당은, 한동안 치열하게 대립하다가

 1949년 1월 결국 국민당이 싸움에서 지고

대만(타이완, 태국)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대만은 필리핀 위에 조그마한 섬입니다.)

 







 

  


장제스(국민당)가 떠나고

1949년 10월 1일  모택동은 베이징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합니다.








 

 

물론, 중화인민공화국을 발표한 다음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나쁜 평가를 많이 받았지만.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를 공화국으로 이끈

 모택동은 위대한 인물입니다.

 

그런 모택동을 기리기 위해,  상하이시에서는

 West Nanjing Rd 역 주변에  조그마한 기념관을 만들었답니다.

 (10분 정도 걸으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찾기 힘듭니다 ㅠ...)

 







  

 

각종 모택동의 업적과 그의 일생을

 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물론 한국인으로서 글을 읽지 못하니 재미없습니다.)

 

중국 역사상 위대한 인물이니 한번 볼 필요는 있으나

 사실...

 그렇게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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