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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여행/중국 여행

1. 상해대외 경제무역 대학교

by ★☆ Mimi ☆★ 2013. 7. 2.

 

1. 상해대외 경제무역 대학교

  

먼저 우리가 묶었던 숙소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상해대외 경제무역 대학교라는 곳에서 지냈습니다.






빨간색 네모로 돼 있는 곳이 푸동 국제 공항이라면

 파란색 세모로 돼 있는 곳이 바로 우리가 머물렀던

상해대외경제무역대학교입니다.








 


 

우리 학교는 세모이고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이 바로 

루산관루 역입니다.

지하철과 약 0.9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원활한 교통을 이용하기 좋은 곳에

우리의 숙소와 학교는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지냈던 숙소입니다.

냉장고만 없을 뿐, 인터넷 선까지 제공되는

24시간 에어컨 빵빵의

  쾌적한 럭셔리 숙소였습니다.

 (다만 와이파이가 로비에서만 연결된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었습니다.)








 


이렇게 백열등을 켜니 더욱 숙소가 럭셔리해 보입니다.

이 정도면 호화 빌딩이 부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방들은 전부 열쇠가 아닌 룸 키(room card)로 열고 닫히게 되어 있습니다.

TV는 갖추지 않았지만 인터넷도 어느 정도 속도를 보장하는 듯했습니다.

화장실도 따뜻한 물이 매번 잘 공급되었고요.

 침대도 나름 푹식푹신하니 좋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바라본 정문입니다. 

정문은 곧바로 구베이루와 맞닿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화정동, 풍암동 등. xx동으로 위치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구베이루, 시엔쌰루, 홍챠루 등등으로 길로써 위치를 가리킵니다.)

 (일례로 구베이루 시엔샤루 하면 그 교차점에 텍시가 정지합니다)

 














 

2. 중국의 대중교통

 

(1) 중국 도로

 

중국의 도로를 걸었습니다. 지금 7월 날씨는 한낮이 약 37도 정도 달립니다.

 매우 덥습니다. 상해가 바닷가 주변이라 날씨도 매우 습하고요.

 무엇보다 도로가 너무 위험합니다.

 처음 중국의 도로를 걸었을 때, 정말 간을 때 먹는 줄 알았는데요. 

 

그 이유가

우리와 신호체계가 달라 신호등에서 신호받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달려들거든요.

(좌회전이 비보호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

 




 

중국에는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현 서울에도 있는 것 같지만 그리 보급돼 있지는 않죠.)

그 도로를 통해 수많은 자전거며 오토바이들이 횡단하고 다닙니다.

물론 자전거 중에는 전동식 자전거도 있습니다.

(가끔 인도로 자전거, 오토바이들이 들락날락 거려 약간 위험하더군요.)

 






 (2) 중국 버스





중국에도 버스가 있습니다!

필리핀에 여행갔을 때는 버스라는 대중교통이 조금 혼잡하게 구성 돼 있어  

이용하기 불편했는데요.

(내리는 곳, 타는 곳이 불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같은 경우 지역 이름만 제대로 알면 모르는 지역으로도

 별 탈 없이 도착 할 듯했습니다.

(놀란 것은 죄다 저상 버스라는 것 이었습니다.)

 

다만 아까운 것은 거스름 돈을 잘 거슬러 주지 않는 다는 사실.

성인 요금이 2위안, 360원 인 반면 거스름 돈을 잘 남겨주지 않습니다.







(3) 중국 지하철





 

중국 상해는 정말로 지하철 역이 잘 돼 있습니다.

 지하철으로만도 상해의 주요한 곳에 여행을 전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지하철이 우리나라 서울처럼 이용하기 편하게 돼 있습니다.

 가격은 3위안부터 장거리 7위안까지로. 정말 저렴합니다.

 

  (보통 5위안에서 끝납니다. )

 (중국 1위안 = 한화 180원)

 

상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상해 여행의 매력이라면 매력인 것 같습니다. 

 







 


 


위 역은 이리루 역이라는 곳입니다. (학교로부터 1.1km)

보시는 듯이 영문으로도 표기가 돼 있고 (버스에는 영문이 쓰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영문 방송까지 다 해줍니다.

  

중국 지하철은 한국 지하철과 조금 다른데요.

 한국에서는 선불 얼마 나가고 후불이 나가는 반면

 중국에서는 선불은 전혀 없고 지하철을 최종적으로 빠져 나갈 때 돈을 전부 계산합니다.

(물론 버스는 예외, 항상 2위안입니다)

(상해 역시 교통카드가 있습니다. 중국말로 쟈오통카드라고 합니다)

 






 

3. 중국마트 , 카르푸


 


  

마치 한국에 있는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과 같이 중국에도 마트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월 마트, 카르푸 등입니다.

 저희 기숙사 근처에 있는 (걸어서 30분 정도)

 카르푸라는 곳에 가봤습니다.  

 








 

 중국 마트 물품들 가격은 한국과 비교해 확실히 이렇다 저렇다 정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한화 2000원~3000원 선에서 정리 되는 물품은

중국에서 1000~1500원 선에서 끝난다는 것입니다.

  

(인건비가 더 저렴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국산품은 중국에서 더 비쌉니다)








 

 

가장 놀란 것이 보이는 것과 같이 펩시가 2.5위안입니다.

(한화 약 1700원 정도 달리죠)

 중국에서는 한화 약 500원에 거래되는 모습입니다.  (2.5L짜리는 1000원)

물도 생수 2.5L짜리를 약 1000원 안팎에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중국에도 수박이 있고 오렌지가 있으며 사과도 있습니다.

다만 맛이 우리나라 맛과 상당히 다릅니다.

 수박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훨씬 당도가 떨어집니다.

 (그냥 맹물이 많이 포함돼 있다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다른 과일의 경우에도 우리나라와는 조금 맛이 틀립니다.

아무래도 기후가 다르고 사는 곳이 달라서

  과일들도 묘하게 차이가 나는 듯합니다.







4. 중국라면, 생수

 

  


 

중국 맛을 느껴보고자 뛰었습니다.

제일 처음 시도해볼 만한 것이 라면이었죠.

 "뭐 라면에 별 차이가 있을리가..." 하는 제 생각은

 상당히 잘못됐더군요.

 

라면 맛이 상당히 다릅니다.

 아무래도 중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개량하다 보니

 패스트푸드의 맛도 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 라면 맛은 어떨까요...? 먹으면 먹을수록

 이 맛이구나!  새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마치... 흙을 첨가한 듯한 (황???)

 겨자인가...(??)

 중국 특유의 강한 향신료 맛이 느껴집니다.

 

 위에 보이는 라면은 그나마 제일 먹을만 했던 라면입니다.

 (가격은 한화 1000원) (중국에는 라면 맛도 정말 다양합니다)

 

신기한 것이 중국 컵 라면을 처음 개봉했을 때,

 우리나라의 경우 라면 수프와 야채수프, 이렇게 2가지로만 구성 돼 있는 반면

 중국 라면의 경우 4개의 스푸 건더기로 구성 돼 있습니다.

 (또한 그 안에 간이 젓가락이 들어있습니다!)








  

 

위 사진은 숙소에 냉장고가 없는 관계로 

마트에서 사온 물들을 시원하게 보관하기 위해

 에어컨을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

 

중국에서는 물이 좀 귀한 듯합니다.

음식점 가도 고급식당이 아닐 경우 물을 제공 안 합니다.

 그냥 주변 상점에서 사 먹으라는 식입니다.

 

일반 수돗물에는 석회가 다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식용으로는 대단히 위험합니다

  

중국 탄산음료는 거품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왠지는 모르겠찌만 그냥 마실 경우 물처럼 가득 먹지는 못하겠고

 음료수 절반, 탄산(거품) 절반 먹는 느낌이 듭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 건가.

 









1탄을 마치고  

2탄에서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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